본문 바로가기
맛집

[부산] 광안리 카페 추천

by 아둥77 2023. 9. 23.
반응형

안녕하세요~! 오늘은 부산 광안리 카페를 추천해보려고 해요~ 제2의 수도인만큼 부산에도 괜찮은 카페가 많은 것 같아요~!


1. 헬멧

제가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카페는 ‘헬멧’이라는 카페입니다~! 1층은 아침 9시 오픈이고, 2층은 11시에 오픈이라고 해요~ 지하에는 책방도 있고, 3층에는 편집샵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좋은 복합문화공간인 것 같아요~ 4층도 스튜디오로 오픈예정이라고 하는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^_^  휴무일은 매달 마지막 월, 화, 수, 목 휴무라고 해요~ 공간도 유니크하고, 휴무일도 다른 곳과는 다르게 한 주에만 쪼로록 쉬는 게 엄청 독특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해운대에 있던 ‘고물상’ 카페가 리뉴얼해서 오픈한 곳이라 해서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감성맛집인 것 같아요! 광안리는 어디든 그렇듯 주차공간은 특별히 없어서, 가까운 공영주차장 이용해주셔야 하셔요ㅠㅠ 사진을 보니까 공간이 엄청 특이하게 구성이 되어있는데 그런 와중에 내부는 빈티지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줘서 꼭 가보고 싶어 졌어요! 브런치메뉴도, 음료도 다 맛있다고 하니 광안리에 가면 들를 가게 1번입니다 ㅎㅎ

2. 신기커피

다음으로는 펜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신기커피입니다~ 부산 영도에 신기산업을 원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, 알아보니 신기산업은 2016년에 준공된 사옥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요~ 처음엔 방울을 만드는 공장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카페, 외식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하네요! 신기커피 내부는 보시다시피 엄청 엔티크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~ 왜인지 모르게 드라마 ‘시카고 타자기’가 떠오르는 공간 같아요! 흐린 날에 포근한 니트 입고 따뜻한 라떼를 마시고 싶어지는 느낌..? 원두는 두 가지로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 한 가지는 산미가 약간 있는 원두고, 다른 한 가지는 다크 한 느낌의 원두라고 해요~ 따로 원두도 판매하고 티메뉴도 잘 돼있어서 커피 못 드시는 분들이 가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

3. 위러브 에스프레소바

세 번째는 소금빵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‘위러브 에스프레소바’입니다 ㅎㅎ 내부 공간은 넓은 편이 아니지만 테이크아웃해서 해변가를 산책해도 좋을 것 같아요! 위러브 에스프레소바에서는 특이하게 주얼리나 화분, 포스터 등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다양하게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! 여기는 테마가 민트색인지 포인트가 되는 조명색깔도 민트색, 소금빵 속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색도 민트, 컵도 민트색이에요! 상큼하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^^ 그리고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맛있는 거 다들 아시죠?? 아이스크림이 상하목장 제품이라고 해요! 사장님 완전 맛잘알! 여기서 꽃다발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가벼운 선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~!

4. BCBL 커피 로스터스

네 번째는 BCBL coffee roasters입니다~ 이름이 무슨 뜻인가 싶었더니 Better Coffee, Better Life의 준말이라고 해요~ 맞는 말 같습니다 ㅎㅎ 네이버 소개글을 보는데 왠지 사장님의 경영마인드가 소신 있어 보여 좋았습니다 ㅎㅎ 왠지 사장님의 지난 인생이 보이는 느낌이라 더 사연(?) 있는 느낌..ㅎㅎ 로스터리 카페라서 그런지 스페셜티 커피를 다양하게 준비해놓고 계신데, 여기 필터커피가 너무 궁금해지네요! 에소바는 아니지만 몇 가지 특별한 에스프레소도 판매를 하신다고 해요~ 저는 그중에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카라멜 초코에 에스프레소를 부어먹는 블랙오션이 제일 궁금하네요! 디카페인이나 귀리우유 등의 대체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수요를 감당하시는 것 같아요! 키링이나, 연필 등의 굿즈도 있고 카페답게 원두나 드립백도 판다고 하는데 커피피플에게 너무 설레는 공간입니다!

5. 카페인차저

마지막으로 이미 유명한 ‘카페인차저’입니다~ 여기는 창문 전체가 액자처럼 구성이 되어서 인테리어가 굉장히 특이하고 커피맛도 맛있어서 엄청 만족을 한 카페입니다 ㅎㅎ 위치도 광안리 딱 중심에 위치해서 바다도 잘 보이고 후추 바게트도 정말 맛있었던 곳입니다 ㅎㅎ 분위기가 진짜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카페예요~ 제가 갔을 때도 슬러시 메뉴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, 지금 보니까 베리 레몬 슬러시, 에쏘 레몬 슬러시 등의 시원한 메뉴도 있네요! 저는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으려고 눈치싸움을 좀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광안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개방감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인차저 완전 추천드립니다!



원래는 제가 좋아하던 카페 ‘고유한’을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썼었는데, 고유한은 1월에 영업을 종료했다고 하네요ㅠㅠ 많은 것들이 변하는 시기에 소중한 공간들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어요~